나&가족

기다림

인생은 아름다워77 2006. 4. 29. 00:26

지윤이는 늘 아빠를 기다린다.

바쁜 아빠의 일상을 제쳐 두고는 늘 자신의 욕심을 채우곤 한다.

여느 아이들처럼 제법 긴 시간의 버스여행이 그리 달갑지 않은 듯 싶다.

녀석의 기다림엔 분명 사랑과 아늑함의 기대감이 숨쉬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