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
감기에 걸렸어요.
인생은 아름다워77
2005. 4. 7. 21:44
오늘은 여러날 감기로 고생중인 지윤이의 병원가는 날입니다.
늘 아빠와 다니는 모습이 녀석에겐 그리 달갑지 않겠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어쩔 수 없는 일이 되었답니다.
어제보다 기침이며 콧물이 부쩍 늘더니 급기야 오늘은 다시 병원으로 발걸음을 재촉해야 했는데
그래도 씩씩한 모습으로 남으려는 지윤이가 오늘따라 너무도 대견스럽습니다.
얼른 나아야 할텐데 그놈의 황사바람이 지윤이를 더욱 괴롭히게 생겼네요.
안그래도 인근 주변의 산불로 흉흉한데 마음까지 싸늘해지지나 않을까 조심스러운 염려가 됩니다.
따뜻한 그 무엇인가가 필요한 계절인 듯 하네요.
얼른 지윤이가 낫기를 기원하며 그래도 사진 한장 찍자는 말에 이모저모 신이 났습니다.
탐론 90mm f2.8 macro + 색감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