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족
조금씩 커가는 재현이
인생은 아름다워77
2005. 3. 9. 23:28
2005년부터 이상스런 기현상이 발생하는군요.
집사람의 발령으로 제가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번보다 길어졌다는 것인데요.
퇴근과 동시에 둘째 재현이가 있는 부모님 댁으로 가다보면 어느새 10시가 다되어야 집에 온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아이와 지냈던 흔적 몇편을 기억하고 나면 어느새 하루가 마감된다는 것이지요.
그 덕분인지 오히려 재현이를 찍을 기회가 점점 많아집니다.
요즘 들어 재현이에게 웃음이 많아졌습니다.
빤히 쳐다보기도 하지요.
신기해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호기심도 많아졌습니다.
깜짝 놀랬나 봅니다.
먹을 것을 주면 아주 만족해 하지요.
그러다 신것만 먹으면 저런 표정이.....
칠칠맞기도 합니다.
이상 초보의 사진기였습니다.
탐론 90mmf2.8 mac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