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접사

홀아비바람꽃, 복수초

인생은 아름다워77 2013. 3. 31. 00:23

오대산 자락의 나무 그늘 아래로, 비탈진 언덕 위로 홀아비바람꽃과 복수초가 피었다.

 

어쩌면 봄의 전령사들일텐데 아직 만개하지는 않은 것을 보니 여전히 따뜻한 봄은 아닌가 보다.

 

디뎌지는 마른 낙엽들과 잔가지들의 여운이 역시나 땅으로 내딛는 발걸음을 따뜻하게 한다.

 

아직은 좀을 좀더 기다려야 할 듯하다.

 

 

[오대산을 지나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