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접사

몽돌

인생은 아름다워77 2016. 9. 14. 01:39

손에 쥐기 어렵지 않은 자그마한 몽돌.

파도가 뱉어놓은 하이얀 포말이 감실감실 넘어간다.

모나지 않은 저 모양새를 그리도 닮고싶어 했건만

쉽사리 고쳐지지 않은 예민함이 여전히 가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