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접사
경포 일출
인생은 아름다워77
2018. 11. 3. 08:29
제주도 수학여행을 다녀오자마자 주밀 현장체험학습을 간다는 딸아이를 이른 아침부터 데려다주고 보니 동해 하늘이 무척이나 맑았다.
일출시각에 채 오분도 남지 않은 시각. 서둘러 경포로 차머리를 돌렸다. 경포호수에서 바라본 바다 위로 붉은 기운이 가득하고 바지런 떨며 바닷가로 나아가니 저만치서 떠오르는 커다란 불구덩이가 그야말로 장관이다.
군데군데 모여 서서는 일출을 바라보는 이들의 사이에서 나 또한 기대하지 않았던 일출을 맞이했다.
동해안 일출 중에서 그 어느 것보다도 밋밋한 일출로는 단연코 경포 일출이 아닌가 싶은데 오랫만에 바라본 일출이라 그런지 나름 밋밋함도 맛이다.
일출시각에 채 오분도 남지 않은 시각. 서둘러 경포로 차머리를 돌렸다. 경포호수에서 바라본 바다 위로 붉은 기운이 가득하고 바지런 떨며 바닷가로 나아가니 저만치서 떠오르는 커다란 불구덩이가 그야말로 장관이다.
군데군데 모여 서서는 일출을 바라보는 이들의 사이에서 나 또한 기대하지 않았던 일출을 맞이했다.
동해안 일출 중에서 그 어느 것보다도 밋밋한 일출로는 단연코 경포 일출이 아닌가 싶은데 오랫만에 바라본 일출이라 그런지 나름 밋밋함도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