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접사
강릉 주문진 일출. 도깨비촬영지에서
인생은 아름다워77
2018. 11. 4. 08:25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영진해변은 주문진과 바로 인접해 있는 연곡면 소재 작은 리 단위 지역이다.
오늘은 일출길을 미리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일찌감치 카메라를 챙겨 나가고자 했지만 조금 늦게 잔 때문인지 눈에 피로감이 가시지 않은 채로 출발을 했다.
아침부터 부대끼는 속하며 감기려고 하는 눈하며 이래저래 일출을 포기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어제부터 별러온데다 어쨌든 이른 새벽에 눈은 떠버렸으니 더 잠을 청하기엔 아까움도 있고 나중에 후회하기 싫어 늑장을 부렸다.
여유있게 시간이 되겠거니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애초에 계획한 주문진 아들바위까지 가기에는 시간적 무리가 많이 따르는지라 주문진으로 올라가던 길에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에서 머물기로 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기는 하나 집에서 영진이나 주문진에 가고자 하면 대랙 이삼십 분은 족히 걸린다. 마음먹고 나오는지라 살고 있는 지역에서의 출사정보를 인터넷으로 얻는 경우가 더 많으니 이 지역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밍구스럽다.
어쨌든 검색을 하면 영진이 마치 주문진의 또다른 해변으로 알려진 경우도 제법 있는 것 같은데 영진은 강릉의 연곡면 소재 바닷가이고 주문진은 강릉 소재 가장 큰 읍단위 바닷가이기 때문에 근처에 같이 있어도 분명 핸정구역상 소속 읍면이 다른 것은 적어야겠다.
북쪽으로 해안로를 따라 올라가게 되면 영진해변을 지나 주문진 소재 바닷가 근처로 지나가게 되는데 바로 이 경계에서 멀지 않은 곳이 바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의 한 곳이 눈에 펼쳐진다.
일출사진을 담다 보면 늘 머릿속에 자리잡은 구도가 바로 이글거리는 태양의 올라옴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 넘실거리는 파도, 정박해 있거나 항으로 들어오는 만선 등이다.
여명의 붉은 기운도 더 적나라하게 담고 싶고 가까이에서 갈매기라도 떼로 날아주면 그저 감사할 따름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출사진은 사실 '그게 그거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한다.
비교해 보면 어제의 경포 일출과 오늘의 주문진 일출은 그다지 많은 차이가 보이질 않는다. 그저 차이라면 구름이 있고 없고의 정도와 그로 인해 태양의 오메가 표현이 조금 달라져 있을 뿐이다.
담고 나서 모니터로 본 사진들 중에서 그렇게 맘에 드는 사진은 없다. 무엇인가 아쉬움과 졸렬함이 느껴져 늘 새로운 시도를 미리부터 생각해 보지만 막상 맘먹고 나갈라치면 언제 그런 생각을 했나 싶게 늘 비슷한 사진들이 도배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오늘도 태양은 비슷한 듯 다른 모습으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준다.
오늘은 일출길을 미리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일찌감치 카메라를 챙겨 나가고자 했지만 조금 늦게 잔 때문인지 눈에 피로감이 가시지 않은 채로 출발을 했다.
아침부터 부대끼는 속하며 감기려고 하는 눈하며 이래저래 일출을 포기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어제부터 별러온데다 어쨌든 이른 새벽에 눈은 떠버렸으니 더 잠을 청하기엔 아까움도 있고 나중에 후회하기 싫어 늑장을 부렸다.
여유있게 시간이 되겠거니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애초에 계획한 주문진 아들바위까지 가기에는 시간적 무리가 많이 따르는지라 주문진으로 올라가던 길에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에서 머물기로 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기는 하나 집에서 영진이나 주문진에 가고자 하면 대랙 이삼십 분은 족히 걸린다. 마음먹고 나오는지라 살고 있는 지역에서의 출사정보를 인터넷으로 얻는 경우가 더 많으니 이 지역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밍구스럽다.
어쨌든 검색을 하면 영진이 마치 주문진의 또다른 해변으로 알려진 경우도 제법 있는 것 같은데 영진은 강릉의 연곡면 소재 바닷가이고 주문진은 강릉 소재 가장 큰 읍단위 바닷가이기 때문에 근처에 같이 있어도 분명 핸정구역상 소속 읍면이 다른 것은 적어야겠다.
북쪽으로 해안로를 따라 올라가게 되면 영진해변을 지나 주문진 소재 바닷가 근처로 지나가게 되는데 바로 이 경계에서 멀지 않은 곳이 바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의 한 곳이 눈에 펼쳐진다.
일출사진을 담다 보면 늘 머릿속에 자리잡은 구도가 바로 이글거리는 태양의 올라옴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 넘실거리는 파도, 정박해 있거나 항으로 들어오는 만선 등이다.
여명의 붉은 기운도 더 적나라하게 담고 싶고 가까이에서 갈매기라도 떼로 날아주면 그저 감사할 따름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출사진은 사실 '그게 그거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한다.
비교해 보면 어제의 경포 일출과 오늘의 주문진 일출은 그다지 많은 차이가 보이질 않는다. 그저 차이라면 구름이 있고 없고의 정도와 그로 인해 태양의 오메가 표현이 조금 달라져 있을 뿐이다.
담고 나서 모니터로 본 사진들 중에서 그렇게 맘에 드는 사진은 없다. 무엇인가 아쉬움과 졸렬함이 느껴져 늘 새로운 시도를 미리부터 생각해 보지만 막상 맘먹고 나갈라치면 언제 그런 생각을 했나 싶게 늘 비슷한 사진들이 도배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오늘도 태양은 비슷한 듯 다른 모습으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