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접사
【강원 강릉】정동진 풍경
인생은 아름다워77
2020. 1. 19. 03:00
바다를 끼고 달리는 무궁화호 열차.
어렸을 적 참 많이도 탔었는데 KTX가 생긴 후로는 타본 기억이 없다.
어렸을 작 통일호 안에서 먹던 삶은 달걀과 밀감 한 줄. 서로 길게 마주보고 앉아 같은 율동으로 몸을 움직여대던 비둘기호.
가끔은 어느 시골길을 달리는 마을열차에 몸을 싣고 한나절 달리고 싶은 생각이 있다.
깨끗해지고 편리해진 맛에 구수함과 정감이 빠진 느낌은 뭐라 표현해야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