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접사

【강원 강릉】겨울 그리고...

인생은 아름다워77 2020. 2. 2. 00:18

겨울이 겨울답지 못하다.
제주엔 얼마 전 반팔티를 입어야 했다던데 아무래도 기상이 예사롭지 않다.

그래도 늘 빛에 젖은 세상은 아름답다.

대관령엔 눈이 오고 사무실 옥상으로는 비가 내렸다.

기름 넣으러 들어간 주유소 앞으로 내린 빛이 곱다.

출장길 떠나기 전 대관령은 두어 시간 겨우 잠을 잔 내게 청명함을 전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