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접사
사랑초
인생은 아름다워77
2009. 10. 18. 14:05
밤이면 고개를 깊이 수그리고는 그 고운 자태마저도 감추어 버리더니
오후 한낮 따스함이 감돌 무렵이면 어김없이 그 속살을 드러내는구나.
화려하지는 않지만슬며시 눈길이 가는 그 은근함과
고운 선율로 자신을 아름답게 연주하는 사랑초야.
무척이나 너를 닮고 싶구나.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