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왕산골

성산을 지나 왕산에 접어들면 고운 가을 단풍을 볼 수 있는 숲과 계곡을 볼 수 있다. 특히나 왕산로는 조용히 숲을 느끼며 머물 수 있는 나만의 핫플레이스인데 굳이 추천을 한다면 이곳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할 수 있겠다.

# 오봉저수지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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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저수지를 우회하는 도로는 실제 주차장으로 마련된 곳은 정선 방향 도로를 티고 가다 보면 산언덕에 있는 쉼터가 전부이다. 다만 저수지 특성상 머무는 사람들이 없어 도로 한 켠에 비포장으로 자리한 두세 곳에 차를 댈 수는 있다. 차를 세우면 오봉저수지 아래쪽 정경을 볼 수 있는데 특히나 봄 저수지 반영이 있을 때나 가을 단풍이 드는 시기가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드론을 띄워 굽어보면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닭목령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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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모가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닭목령은 왕산로 골골이 펼쳐진 단풍이 절경인 곳이다. 현재는 굽이진 길을 보수하느라 공사가 한창이지만 머지 않아 멋진 가을 단풍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


# 안반데기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덕길 428

안반데기 : 네이버 통합검색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왕산로 단풍길은 평소 정선 출퇴근길 아니면 소소하게 알려진 이들만 칮는 곳이다. 이제는 질 알려진 안반데기는 평창 횡계에서 도암댐 길로 올라오는 길이 있지만 강릉에서는 왕산로를 통해 접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랭지 채소로 유명한 안반데기 마을은 해발 1000미터가 넘는 고원으로 구름 위 마을로 알려져 있다.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지대이고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은하수와 일출 풍경이 으뜸이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배추가 특히 유명하여 안반데기 배추밭을 배경으로 담아보는 일출 사진은 사진공모전에도 꾸준히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