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접사
[강원 강릉] 연곡천의 오후
인생은 아름다워77
2021. 7. 27. 22:54
강릉에서 이렇게 여러 개의 길로 갈리는 국도 인터제인지가 있을까?
북으로는 주문진과 양양으로 가는 길이
남으로는 강릉과 동해로 가는 길이
동으로는 연곡해변를 지나 주문진이나 사천으로 가는 길이
서로는 연곡을 지나 삼산을 거쳐 진고개로 가는 길이....
연곡천 하류에 놓인 연곡인터체인지엔
이른 아침 출근을 서둘러야 하는 이들이
농사철 모종과 퇴비, 농약을 사러 오는 이들이
만선을 꿈꾸며 바다로 나가는 이들이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보러 오는 이들의 여정이 가득 담겨 있다.
길은 길로 이어져 있는데 우린 과연 서로가 좋은 이어짐을 맺고 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