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접사

일몰

인생은 아름다워77 2009. 8. 20. 23:11

놀이터에서 뛰어 놀던 녀석들이 이젠 하나둘 들어가야 할 시간.

만두국 끓는 소리에 문득 고개를 들어 창밖을 바라보노라니

하루를 저미는 붉은 노을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미처 볼 사이도 없이 달려 나갔건만

마음속 여운의 빛은 어느샌가 사라져 버렸지만.....

가슴속의 일몰을 꿈꾸며 슬쩍 눌러 본다.

[강릉 남대천변 00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