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접사

어느 오후

인생은 아름다워77 2010. 9. 10. 00:28

가을이 오려나 싶다.

목덜미 사이로 비치는 땀방울이 그리도 싫더니 그리 반갑지 않은 손님 방문마냥 비내리는 모양도 오락가락이다.

아이들을 데리러 가다 보니 반가운 손님이 눈앞으로 아른거린다.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