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접사
시린 일몰
인생은 아름다워77
2010. 6. 25. 21:57
돌아오는 길에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이 눈에 선하다.
서쪽 하늘로 하루가 저물고 논바닥 사이로 먹거리를 분주하게 찾고 있는 왜가리들.
여름 들녘 작은 저수지에 올라 이미 반쯤은 기운 해를 바라보니
그동안 무심했던 사람들과 사물들이 하나둘 스쳐간다.
[강릉 어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