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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바쁜 하루...

하루하루가 바쁘다.

이른 새벽길 나서는 집사람도 바쁘고, 이래저래 아침부터 늑장을 부리는 지윤이도 바쁘다.

긴밤 내내 감기 덕에 분주히 울어제끼는 재현이도 바쁘고, 그 틈에 어머니의 손놀림도 바쁘다.

뜬눈 지새우는 시간 동안 무엇을 하셨을까!

우리네 부모들은 너무도 바쁘다.

오늘 도착한 썬팍 5000af로 그냥 눌렀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눌렀다.

아픈 재현이에게 지윤이의 장난이 오늘따라 성가셨다.

아픈 녀석이 그나마 카메라를 좋아하는 데 오늘은 영 좋아하질 않는다.

나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건만 아픈 동생을 보고 아우성을 친다. 지윤이가.


재현이보다는 지윤이가 좋아하는 블럭이다. 재현이의 관심을 끌려고 플래시를 터뜨렸으나 영 성과가 없다.


그나마 재현이가 가끔씩 두들겨 대는 악기이다.

'둥글게 둥글게'를 가장 좋아한다.


오늘 도착한 티가 난다. 박스 새것.


재현이의 잠든 시간을 뒤로 하고 집에 돌아왔다.

시간이 10시가 조금 지났다.

먹다 남은 딸기 몇장 찍어본다.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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