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허리에 걸린 운해를 보니 안반데기 일몰이 꽤나 멋질 것 같다. 거세가 불던 바람도 끝은 여린 듯 사라지고 스산한 쌀쌀함만 남겼다.
해는 져 가고 내일 또 다시 떠오르지 않을까.
인생이란 긴 여정에 어떤 이는 능성이에 있고, 누군가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을 것이며, 잠시 꼭대기에 올라 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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