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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족

기차를 타고

윤이가 세상에 나 처음으로 기차를 타보는 날입니다.

집사람의 출근으로 지윤이와 전 아침까지 실컷 자고는 슬며시 일어나 옷가지를 주섬주섬 챙겨 입었네요.

지윤이의 기분이 썩 좋은 것 같지가 않습니다.

결국 기대했던 장면들은 거의 놓치고는 경우 달래 몇장 담아 보았습니다.

돌아올 때는 집사람의 차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로 꼽힌 옥계휴게소에 잠깐 들러.........

역시나 바닷가 근처 바람은 아주 매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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