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접사

비가 오네요.

가을이 오기를 기다렸다는 듯 비가 옵니다.

마음은 벌써, 계절은 벌써 가을을 넘어서 버리고 말았는데

스산한 기운을 머금은 비가 잔잔이 여즉 내립니다.

풀 위에 내린 작은 물방울을 바라보다 그들에게 작은 추억이라도 하나 심어주고 싶어 몇장 찍어 봅니다.











'풍경&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 중심을 봐  (5) 2005.10.03
그날 이후  (9) 2005.10.03
남대천에서  (4) 2005.09.27
무제  (3) 2005.09.26
명암  (0) 200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