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 작은 언덕 위로 여러날 쌓인 눈밭이 펼쳐져 있다.
어렸을 적 기우뚱거리며 논길을 걸었던 기억이 오랜만에 스며든 볕 사이로 스멀스멀 기어나온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바람의 숨결을 느낄 수 있어 참 좋다.
[강릉 모산]
'풍경&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오후 (0) | 2010.03.29 |
---|---|
지리한 폭설 (2) | 2010.03.13 |
차이 (0) | 2010.02.07 |
봄이 오려나 - 복수초 (4) | 2010.02.07 |
0207 사천 일출 (2) | 2010.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