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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접사

어울리지 않아도....

비가 오는데 흰바지를 입었다.
이 날씨와 어울리진 않는데 한번 해봄직한 컨셉이다.
일만 마치고 돌아가려 했건만 스스로 정한 일과를 슬쩍 벗어나보기로 한다.

날은 흐린데 보이는 것 하나하나가 초롱초롱 빛난다.
어디서 이렇게 빛이 날리는 거지?

[허균생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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