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펜션에서의 1박2일.
결혼하고 나서 가족들이 함께 한 첫 여행길이다.
매번 바쁘다는 이유로 미루어오다가 오랜만에 여유도 가질겸 시간을 잡아 보았다.
여러 번의 검색 끝에 정한 평창 봉평의 한 펜션.
나름 아담하고 전원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은근히 온몸 구석구석 거러미처럼 달라붙는 습습함이 조금은 거슬리는 곳이다.
역시나 집을 떠나 온 것이어서인지 생각보다 마음이 편치는 않다.
첫날 횡성 한우를 주식으로 바베큐로 얼마나 구워먹었는지 다들 걸신들린 사람들처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새롭다. ㅋ
소박하니 가까운 곳에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가 괜찮은 곳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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