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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족

가족들과

모처럼의 주말 휴일 해양축제장으로 일이 있어 나왔다.

오랜만에 요트를 타보니 아내와 아이들 생각이 간절하다.

주말인데도 늘 함께 해주지 못한 미안함이랄까.

급히 전화를 걸어 얼른 오라고 재촉한다.

가족들과 함께 한 선상에서의 짧은 시간이 그나마 긴 오후의 위안이 된다.

[강릉 주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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