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녀석들이 방문을 했네요.
촉촉하게 내리던 비에도 아랑곳 없이 꽁무니를 제게 보이고는 넓은 들과 바다가 보이는 동해를 바라보며......
한번만이라도 좀 봐주길 은근히 기대하고 보니 어느샌가 출장을 가야하는 시간이.....
오후 서너시면 시끄러운 세상이 조금은 조용해지고 녀석들은 서서히 그들의 보금자리로 찾아 온답니다.
다음엔 한번 은근과 근기를 가지고 오래도록 지켜보아야 할 것 같네요.
EOS30D + 시그마 70-200 2.8 EX DG (ISO 400-600, 조리개 2.8-3.5, 원본 리사이즈, 크롭 2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