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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접사

이른 오후

맞벌이 부부의 애환은 바로 다름아닌 자녀의 양육에서 비롯됩니다.

어머님이 돌보아 주시는 둘재를 데리고 하룻밤을 보내고 나니 몇년은 늙은 것 같습니다.

다시금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스며드는 하룻밤!

둘재의 잠자는 여력을 틈타 지윤이의 악기가 발동할 무렵 잠시 외출을 하게 됩니다.

놀이터에 세차에 녀석이 재미있어하는 거리를 만들어 살짝 꼬셔서 밖으로 나옵니다.

바람이 조금은 줄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잦은 출타가 좋을 것 같지는 않네요.

큰 마음 먹고 영입한 시그마 180mm f3.5 macro HSM 테스트겸 놀이터로 나왔는데 역시나 마크로 렌즈는 어렵습니다.

시그마의 삼형제 중 하나인 180마는 50마나 105마보다는 충분히 소용하고 빠른 것 같지만 여전히 초점잡는 일은 수월치가 않더군요.

많은 내공과 연습만이 이 렌즈의 생명력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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