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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접사

여름 하늘

여름 하늘 아래 연꽃이 하늘거린다.

 

모진 비바람을 이겨냈더니 이젠 목덜미로 흐르는 더위를 맞이애야겠구나.

 

하지만 어쩌랴!

 

믿고 싶지는 않지만 숙명과도 같이 주어져 있는 것을 어찌 나몰라라 할 수 있겠니.

 

땀도 삐질삐질 흘려 보고, 견딜만한 비바람도 맞아야 내가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됨을....

 

잘 알고 있지 않니?

 

[강릉 풍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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