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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캐나다 여행 1일차. 밴프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떠나는 여행길이 그다지 곱게 느껴지지 않았다. 지루하게 이어지는 업무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었는지 전날 잠자리도 쉽지 않았다.
눈에 먼지라도 낀 듯한 까끌거림이 조금 거슬렸지만 막상 떠난다고 하니 설레임과 긴장감이 조금씩 밀려들었다.

집에서 이동하며 도착한 4시간 이상의 버스길, 두시간 남짓 대기를 하고 올라타 도착한 캐나다 밴쿠버까지 9시간의 비행시간. 공항에서 환승하여 캘거리까지 90분을 이동한 뒤 밴프라는 캐나디언 로키 여정의 시작점이 되는 곳에 도착을 하니 벌써 한밤중이었다.

오늘은 이동만 하다가 시간을 모두 소진했지만 여하튼 이곳 밴프까지 도착을 하니 긴장감이 무너지며 설레임이 가득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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