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을 둘러봐도 제 시선 아래 모든 것을 놓아두려는 듯 좋은 자리를 선점하여 아주 기품있게 자리하고 있었던 상춘정.
그 오랜 역사의 뒤안길에서도 은하수가 밝게 느껴졌을까나 싶다.
정자 뒤로 누워서 올라오는 은하수를 담고자 했지만 이미 늦어버린 것을......
그래도 그 시간 만나고 싶었던 곳에 자리하고 있었으니 그것으로 이미 충분하다.



유튜브 동영상 /옥천친수테마공원
https://youtu.be/VRfNdWZ-z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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