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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접사

[강원 강릉] 정동진 / 심곡항 / 금진항


사진과 연관된 드론을 하면서 올해 처음 도전을 하게 된 것이 있다. 영상에 대한 인식도, 기술도 부족한 내가 영상공모전에 한번 내보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다.

알고 보면 매년 전국에서 수백 개의 콘텐츠 공모전이 열리는데 기 대열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우선 콘텐츠에 관심이 믾은데다 어떤 결과보다는 하나의 과정에 임하는 나를 찾아보기 위해서이다.

개인적으로 만들어 보기도 하는 콘텐츠의 질이 조금이나마 나아지는 계기가 될 것임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기에 그 나름의 의미를 찾으며 분주하게 다니게 되었다.

강릉은 그 어느 곳보다도 갈 곳도 많고, 먹거리도 많으며 역사적으로도 굉장히 오래된 우리나라의 문화 관광도시이다.

이곳에 사는 우리는 아름다운 일출을 쉽게 접하고 먹거리나 맛집도 많아 짧은 시간에 쉼이 있는 곳을 자주 다닐 수 있다.

휴일에 드론과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서는 이유가 비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촬영이 목적인데 최근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평소 친근함이 많은 나 자신도 사람들을 피하여 외진 곳으로 다닌다.

오늘 정동진과 심곡항, 금진항을 돌며 구석진 곳에서 바라보니 연휴를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강릉을 찾았음을 쉽게 알 수 있었다.

피로하다못해 일상이 처지고 암울한 현실이 이해가 가지만 끊임없이 우려되는 것이 있다.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쉽게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해도 버티고 이겨내야 하는 현실에 서서 좀더 세심하게 배려하고 조심하는 행동이 필요하다.

가을은 왔는데 찾을 길이 없으니 답답하다.

# 정동진

 

# 심곡항



# 금진항








삶과사랑의 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jctOAjctQv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