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기는 해도 그리 싫지 않은 바람이 초여름 일몰 자락에 머문다.
흐리다가 갠 하늘 구름이 어둠과 만날 시간이면 배가 고파도 참아야 하는 즐거운 고통이 따른다.
엊그제와 오늘 일몰은 그날 그날의 멋을 뽐내며 그렇게 사그러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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