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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정선으로의 출근길! 봄!

언제부터인가 이른 아침 정선으로 출근하는 일이 참 복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 감정은 여전하다. 봄이라곤 했지만 봄다운 봄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었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 풍경은 그야말로 봄다운 봄이다.

"정선의 봄"

아무래도 동해안의 작은 도시 강릉에 비할 바가 아닌 약간은 고지대의 고장 정선. 해피700 평창에 비해 고도가 낮지만 정선은 그야말로 자연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항간의 정선은 서늘함과 따사로움이 교차하는 그런 날씨였다. 저녁엔 살살 불을 지펴야 했고, 오전을 지난 시간엔 약간은 두텁게 입고온 자켓을 벗지 않으면 찔 것 같은 날씨인 것이다.

오늘은 아침부터 임계에 봄안개가 멋지게 펼쳐졌었다. 마을을 집어삼킬듯한 정도는 아니었고 높은 산 8부 능선에 걸쳐 밋밋한 자연을 곱게 단장시켜 준 정도였다.

어제의 아침과 달리 오늘은 그야말로 봄봄이다.
이제 정선의 봄이 제대로 시작되려나 보다.

# 드론으로 본 여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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