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보면 늘 그렇다.
그렇게 평온하다가도 어느샌가 세찬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려오기도 하고......
새해 들어 처음 바다엘 가보았다.
방파제 옆 작은 바위들 새로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지던 파도가 오늘은 이미 방파제를 덮치고 있었다.
마을 감시원의 호루라기 소리에 갑작스레 고개를 들어 보니 발밑으로 이미 한가득 파도였다.
[강릉 안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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