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더위를 피해 달려왔는데 하루 종일 습습하다.

집만한 곳이 없다고 했던가.

역시나 집을 떠나니 잠자리도 불편하고 여기저기 놓여진 것들이 어찌나 낯설게 느껴지던지....

시간을 거슬러 너무도 오랜만에 가져본 여행길이었는지 가족들에게, 특히 아내에게 미안하다.

우리만의 오붓한 시간들을 자주 가져야겠다.

바베큐를 준비하다가 눈에 보이는 것을 몇장 담아 본다.

[평창 ***펜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