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접사

고고함

마른 잎사귀에도 잔잔한 사연이 있음을 저는 압니다.

그 잎사귀의 흐느낌과 어울러짐이 가을을 쓸쓸히 보낼 수 있는 것처럼

저 고고함 이면의 그 애절함을 저는 잘 압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저 고고함만이라도 늘 간직하고 싶습니다.


'풍경&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문진 소돌을 지나  (0) 2005.10.08
닮고  (3) 2005.10.06
괘방산에서  (0) 2005.10.06
저 중심을 봐  (5) 2005.10.03
그날 이후  (9) 200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