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 하늘에 놀라 멍하니 저무는 하루 해를 보낸
지난 가을의 그 어느날
학수고대하던 풍경을 기대할 땐 때맞춘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고
가슴 한 켠에 그리도 그리던 그리움이 소리없이 스치며 잠들면
세상사 다 그게 순리인 줄 알았다.
세상 향해 좁은 가슴 한껏 치켜 펴고는
지긋이 눈을 감고 내가 그리는 사람들과 모습을 상상해 보라.
한달음에 그리움이 현실이 되어 내 가슴 한가득 담겨질테니....
'my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수 17일차 ~ 비록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0) | 2014.08.08 |
---|---|
연수 15일차 ~ 어느덧 (0) | 2014.08.06 |
가족 나들이 (0) | 2014.08.02 |
연수 13일차 - 폭염 (0) | 2014.08.02 |
연수 12일차 - 오늘은 휴식 (0) | 2014.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