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접사

몽돌

손에 쥐기 어렵지 않은 자그마한 몽돌.

파도가 뱉어놓은 하이얀 포말이 감실감실 넘어간다.

모나지 않은 저 모양새를 그리도 닮고싶어 했건만

쉽사리 고쳐지지 않은 예민함이 여전히 가득이다.

 

   

'풍경&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암  (2) 2016.09.14
차귀도 포구  (0) 2016.09.14
굽어보기  (0) 2016.09.14
어떤 일몰  (0) 2016.09.02
다수리에서 아침을 묻다  (0) 201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