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접사

달빛 고운 날

은은한 바람결이 느껴지는 거리에 서면

하늘을 올려다 보는 버릇이 있다.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딱히 정해지지 않은 거리를 걷다 보니 가슴이 뻥 뚫린다.

유달리 따뜻한 겨울 밤이다.

[예전 달빛이 고왔던 서울의 어느 옥상을 추억하며]





'풍경&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바다  (0) 2009.12.06
대관령에서  (0) 2009.12.04
출근 길에....  (0) 2009.11.21
예전의 추억 - 응봉산  (0) 2009.11.11
섬(?)  (2) 200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