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텅빈 교정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님을 기다린다.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올까......
컵라면에 넣을 물을 데우고는 끓기만을 기다리기엔 조금은 지루한 시간. 평소 읽지도 않던 책을 서너권 구입한 뒤로는 잡식성 동물처럼 이것저것 마구 읽어댄다.
어느 하나에 집요하게 빠지거나, 생각이 고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예전에도 장르를 달리하여 여러 권의 책을 읽어본 적이 있었는데 책의 내용이 혼합되어 복잡해질 줄 알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던 기억도 한 몫을 한다....
지나친 닫힘은 구분없는 열림과 다르지 않다. 늘 고착화된, 정형화된 사고의 도식들을 스스로 깨버리기 위해 이것저것 마구 섭취한다.
뭐든 제대로 해봐야 그 진정한 맛을 알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제대로 하지도 않고 마치 대단하게 해본 것처럼 착각만 않는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 아닐까?
그나저나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 맞나? ㅋㅋ
컵라면에 넣을 물을 데우고는 끓기만을 기다리기엔 조금은 지루한 시간. 평소 읽지도 않던 책을 서너권 구입한 뒤로는 잡식성 동물처럼 이것저것 마구 읽어댄다.
어느 하나에 집요하게 빠지거나, 생각이 고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예전에도 장르를 달리하여 여러 권의 책을 읽어본 적이 있었는데 책의 내용이 혼합되어 복잡해질 줄 알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던 기억도 한 몫을 한다....
지나친 닫힘은 구분없는 열림과 다르지 않다. 늘 고착화된, 정형화된 사고의 도식들을 스스로 깨버리기 위해 이것저것 마구 섭취한다.
뭐든 제대로 해봐야 그 진정한 맛을 알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제대로 하지도 않고 마치 대단하게 해본 것처럼 착각만 않는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 아닐까?
그나저나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 맞나? ㅋㅋ
'풍경&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일출 - 주문진 애기바위(소돌)에서 (0) | 2014.01.01 |
---|---|
안인진 - 강릉 바다 여행 (0) | 2013.10.24 |
동해 추암에서 (0) | 2013.10.20 |
만남 (0) | 2013.10.20 |
안인진에서 (0) | 2013.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