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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iary

연수 12일차 - 오늘은 휴식

그동안 너무 내달렸다.

운동화를 준비해 오지 못해 내내 구두만 신었더니 새끼발가락이 살짝 부었다.

땅바닥의 충격을 그대로 받는 탓인지 걸은 만큼 부은 것 같다.

모처럼 이른 석식을 마치고 침대에 누워 영화를 보다 잠자리에 들었다.

한 숨 자고 나니 몸은 개운한데 허기가 몰려 든다.

미리 사둔 우동 사발면이나 하나 데워 먹어야겠다.


정신없이 달리긴 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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