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의 피해 때문에 이어서 다가온 하이선의 위력은 우리에게 걱정과 우려를 준 것이 사실이다.
출근길부터 바닥에 차오른 물길이 신발과 바지를 적시더니 바람도 예상치 못한 경로로 흩뿌렸다.
오후 3시가 정점일거라는 소식에 마음 졸이며 있었는데 오후에 접어들어 신기할 정도로 하늘이 열리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바람도 많이 잦아 들었다.
안그래도 코로나 상황에 태풍까지 연이어 우리의 삶을 참 경직되게 했다.
혼란 이전의 시기로 돌아가기 위해 안전에 대해 가장 많은 역량을 보여야겠지만 더불어 우리의 회복탄력성도 높여 지혜롭게 이겨내야 하지 않나 싶다.
퇴근길 노암동에서 우리네 삶의 회복탄력성에 대해 생각해 본다.







유튜브 "태풍이 지나간 자리"
https://youtu.be/8bJhYnTbc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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